바디 오일 아무때나 발라도 될까?

2008. 1. 8. 11:45편리한 생활정보

오일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것들

바디 오일, 아무 때나 발라도 될까?
특별히 언제 발라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나 샤워 후 바르는 것이 좋다. 특히 따뜻한 물로 샤워했을 경우는 물기를 제거한 후 약간 더운 기운이 식어갈 때 바르는 것이 좋다. 몸이 따뜻할 때 바르면 피부에 막이 생겨 땀과 열이 제대로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 피부가 식어서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물기가 있을 때, 없을 때?
샤워한 후라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물기가 있는 것이 마사지하기도 더욱 좋다. 물기가 너무 없으면 오일이 겉도는 느낌이 들기 때문. 물기가 있을 때 사용하면 피부에 보호막이 생기는 효과가 있다.

오일 하나로도 보습이 될까?
오일만으로도 보습은 가능하다. 단, 베이비 오일을 바른 후에 로션까지 바르면 보습력이 더욱 높아지므로 빼먹지 말고 사용한다. 로션이나 크림을 부가적으로 사용하면 보습력이 더 좋아지므로 오래도록 촉촉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건조한 피부의 경우는 꼭 챙겨서 바른다.

마사지하는 법이 따로 있나?
오일은 원래 마사지할 때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아이템. 마사지할 때는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한 방향으로 살짝 1~2회 문지르는 것이 기본.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사우나에서 사용해도 좋을까?
종종 오일을 바르고 사우나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별 효과가 없다. 땀과 함께 오일까지 씻겨 내려가기 때문. 그냥 샤워 후 바르는 것처럼 사우나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단, 사우나의 경우는 몸을 뜨겁게 덥히는 것으로 나온 직후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몸이 좀 식고 물기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사용한다.

오일 사용 후에는 어떻게 하나?
오일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기름 특유의 끈적임이 싫어서이다. 그러나 요즈음 제품의 경우 흡수력이 높은 것이 특징. 굳이 사용 후 닦아낼 필요는 없지만 부담스럽다면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준다. 젖은 타월로 닦아내면 오일을 사용한 의미가 없다.


Step 2 보디오일, 목욕후에 몸에만 발랐어요
평범한 보디 오일의 색다른 변신

세안할 때 한 방울
건조해져 각질이 생긴 얼굴에 오일을 할용한다. 세안 후 마지막 헹굼물에 베이비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보습효과가 있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을 떨어뜨리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손을 위해
건조한 겨울, 가장 트기 쉬운 곳이 바로 손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오일을 손에 발라 마사지한 후 면장갑을 끼고 자면 다음날 한결 촉촉해진 손을 느낄 수 있다. 크림을 덧바르면 더욱 효과적.

푸석푸석한 머리를 윤기 있게

오일은 몸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차가운 바람에 상해 푸석거리고 갈라진 머리카락에도 효과적. 린스 대신 오일 한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머릿결이 반들거리고 윤기가 난다.

립글로스 대신, 튼 입술에 사용
립스틱에 베이비 오일을 섞어서 사용한다. 이 때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지나치면 립스틱
이 잘 지워져버린다. 면봉이나 손가락에 살짝 묻혀 립스틱 사용 후 톡톡 두드려준다.

메이크업 리무버로 사용한다

오일은 눈이나 입술 등의 색조 화장을 지우는 데 효과적. 화장솜에 오일을 묻혀 닦아내면 자극이 없어 민감한 눈가에 사용하기도 좋고, 잘 지워진다. 오일 성분이 화장을 깔끔히 지워준다.

건강한 손톱을 위해

트는 손 못지 않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손톱. 부러지는 손톱과 발톱에 오일을 발라 마사지한다. 비타민 E의 효과로 건강한 손톱을 가질 수 있다. 화장솜에 오일을 충분히 적셔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