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로 전학간 조카 왕따 이유를 알고 보니...
추석에 전해들은 안타까운 조카의 왕따 올 추석 형제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터라 풀어놓은 이야기 보따리에는 재미있고 기쁜 이야기도 많았습니다만 가슴 아픈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가슴 아픈 일은 동생 딸이 왕따를 당해 전학을 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올해 고 1인 조카는 1학기초 까지 학급 임원을 맡고 친구들과도 아무 문제 없이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때도 자신의 목표가 뚜렷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같은 반 친구들과도 스스럼 없이 지냈는데 1학기 말이 될 무렵 부터 딸 아이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해졌다고 합니다. 툭하면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고 전학을 보내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더니 급기야는 부모 몰래 조퇴와 결석을 밥 먹듯 하고 나중에는 ..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