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2)
-
토사로 입원한 아버지가 통마늘을 찾은 이유
벌써 고향을 떠난지 15년이 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고향이 그리워지고 그때 있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곤 한다. 어제는 아는 사람이 상한 음식을 잘못 먹고 병원에 입원해서 문병을 다녀왔다. 문병을 가서 상한 음식을 먹고 누워있는 환자를 보니 문득 이곳에 이사오기 전 고향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88서울 올림픽이 끝난 이듬해 결혼을 하고 첫애를 낳았을 무렵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당시 아버지는 동네 사람들과 산림가꾸기 사업을 다니시곤 했는데 일을 하다 운좋게도 작은 산삼 네 뿌리를 캔적이 있었다. 함께 일하러 간 사람들이 팔면 돈이 된다는 말을 하셨지만 모두 손주들을 위해서 내놓으셨다. 그런데 산삼을 달여 먹은 아들이 갑자기 귀가 퉁퉁 부어 올랐다. 놀라 바로 옆 약재상에 달려 가니 아이에 비..
2009.08.12 -
깨를 이용한 민간요법
**코피가 멎지 않을 때 탈지면에 참기름을 찍어 막으면 곧 멎는다. **갑자기 가슴이 쓰리고 위가 아픈 데 속히 날 참기름을 티컵으로 한 잔 마시면 아픔이 가신다. 효력이 없으면 다시 한 컵 마시면 설사한 뒤 아픔이 곧 멎는다. **머리가 빠지는 탈모증에 검은깨 600g 과 마른 뽕나무잎 300g 을 함께 달여 찌꺼기를 버린 뒤 이것으로 아침 저녁마다 한 번씩 머리 피부에 바르면 빠진 머리에서 모발이 생기고 백발은 검게 된다. **소아 단독(丹毒) 참기름을 자주 발라준다. **타박상으로 상처가 났을 때 외부에는 참깨를 씹어 바르고 하루 두 번씩 바꾸면 된다. 내부는 검은깨 기름(참기름도 무방) 큰 숟가락으로 하나와 소주 큰 숟가락으로 하나를 끓인 물로 하루 3 차례 마시면 된다. 경한 데는 1~2일, 중..
200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