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사우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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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 찜질방 코골이 전용방에 들어가 보니..
지난 밤 아내와 함께 서울에 다녀왔다.이상하게도 서울 가는 날이면 날이 춥거나 비가 내리곤 하는데 어제도 역시 올들어 가장 추운 날 서울을 가게 되었다.다행이라면 동홍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는데 차가 밀리지 않으면 속초에서 서울까지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저녁 6시 조금 넘어 속초를 떠나 가평 휴게소에서 잠깐 쉬었다 동대문에 도착한 시각이 8시 30분 ....아내가 부탁한 것들을 해결하고 잠시 잠을 청하기 위해 스파렉스로 향했다.예전에는 가까운 곳에 남성 전용 사우나실 오감이 있었지만 운영난 때문인지 문을 닫아 스파렉스를 가는데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 아니다.우선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고 찜질방에 두 대 식당에 한 대 합이 세대의 TV를 틀어 놓았는데 볼륨은 또 어찌나 세게 틀어놓..
2010.11.10 -
사우나에서 아들뻘 청년과 다툰 사연
어제 저녁 서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의류점을 하는 아내를 돕기 위해 서울에 갑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관광버스가 다녀 그것을 타고 다니다 경기침체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관광버스가 다니지 않게 되면서 부터 자연스레 아내와 함께 동대문과 남대문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 다닐 때는 피곤해서 며칠동안 고생을 했는데 요즘은 익숙해진데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 개통과 이어서 동홍천 고속도로까지 뚫려서 조금은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야간 운전은 늘 힘들고 피곤합니다. 그래서 동대문에 도착하면 유어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늘 24시 사우나에서 잠시 잠을 청하곤 합니다. 예전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기 전에는 주차비용이 저렴하게 들었는데 이곳에 디자인 센터를 건립하면서 울며..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