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풍호 연꽃축제를 주목하는 이유
일요일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동해안 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그동안 저온현상으로 해수욕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날은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많이 오른데다 미리 예약을 했던 피서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려 지정체를 반복했다. 아침 일찍 아내의 친구들과 함께 강릉 강동면 하시동 3리 연꽃재배단지에서 7월 31일 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연꽃 축제를 보러 떠났다. 차가 밀려 더뎠지만 모처럼 떠나는 여행이라 모두 들뜬 듯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연꽃이 모두 진 것은 아닐까 궁금한 마음으로 강릉을 지나 정동진 방향으로 향했다. 강릉 시내로 진입하면 차량의 지정체가 더 심할 듯해 강릉 시내로 접으들지 않고 강릉대학과 강릉시청을 지나 약 10분 정도 달리다 안인항쪽으로 들어가 다시 좌회전을 했는데 축..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