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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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기사 때문에 망친 여행 왜?
고향에서 김장 담그기... 지난 주 토요일에는 김장을 담그러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날씨가 푸근해 김장 담그는 일은 수월했지만 장독대에 묻은 김장 김치가 너무 빨리 익을까 걱정이 된다는 동네 아줌마들의 왁자한 수다로 시작된 김장 담그기는 보는 것만으로 흐뭇했습니다. 해마다 집집마다 돌아가며 김장을 담그는데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것은 역시 아줌마의 수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수다가 김장 깊숙히 배어들어 맛이 더 좋은 것은 아닐런지........ 그런데 김장을 시작한 지 세 시간이 다될 무렵 한 아주머니가 가을 여행을 갔을 때 황당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너도 나도 흥분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농한기에 떠난 가을 여행 그런데.... 형님과 형수님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 것..
2011.11.21 -
가수 오래 하려면 트로트?
현대는 다양성의 시대다. 예전에는 없던 직업들이 다양하게 생기고 기존에 있던 직업들이 사라지는등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들다. 그 분야중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자 딴따라라는 멸시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아 우리의 애환을 달래주는 노래다 그 중심에는 트로트가 있고 그 저변에는 많은 작사가 작곡가 가수들의 피와 땀과 열정이 녹아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갈래의 노래가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발라드, 포크, 댄스, 힙합,락 등등......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노래의 유형과 가수들중 한국에서 직업으로서 가장 안정적인 분야는 어느 것일까 .아마도 나는 조심스럽게 트로트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중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면면을..
200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