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2)
-
추억을 되살려 주는 옛날 카메라들
요즘 사진관이 우리주변에서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다. 디카의 출현이 동네 사진관의 밥줄을 끊어 놓았다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 이야기다. 내가 아는 형님도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사진관을 들릴 때 마다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시간날 때 따로 포스팅을 올릴 생각인데 이번에 사진관을 하면서 보관해오던 카메라를 찍어보았다. 수없이 많은 애환이 담겨있을 카메라들 그중에 정말 오랜만에 보는 삼성 미놀타 카메라도 있었다. canon ql17 g3 1972년부터 1982년까지 11년간 120만개가 팔린 이 카메라는 아직도 카메라점이나 황학동 시장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카메라라고 한다. Rollei 제품은 원래 독일 제품인데 이것은 1978년에서 1980년 사이에 싱가폴에서 제조되었다고 한다 전체 157,500대가 ..
2008.09.02 -
사진관에서 만난 30살이 넘은 낡은 카메라
사진관에 들렀다 우연히 발견한 카메라 두 점...... 디카를 사용하면서 부터 사진관을 가 본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많던 사진관도 모두 사라지고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 몇집 남지 않은 요즘 오래된 카메라를 본다는 것이 내게는 색다른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카메라에 전문지식이 없는 내게는 그저 막연한 궁금증과 호기심의 대상일 뿐인데 사진관 아저씨의 말로는 롤레이 제품은 독일제로 30년이 넘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알아주던 기계였는데 이제는 골동품으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란다. 자꾸 쳐다보니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찍던 흑백 사진이 기억 난다. 소풍갈 때 따라오던 사진사 아저씨......그때 사진사 아저씨와 아이스께끼 아저씨는 꼭 따라왔고 인기가 꽤나 좋았었다. 왼편의 빨간점에서..
20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