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집배원으로 착각했던 준모의 뒤통수
자이언트가 60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0회 초미의 관심사는 조필연의 최후가 어떻게 될 것인가 .... 이성모는 다시 옛날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강모와 황정연의 결혼과 조민우와 이미주의 재결합 여부 그리고 황정식이 개과천선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관전 포인트였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지만 조필연과 고재춘은 자살로 삶을 마감하고 수술대에 올랐던 이성모는 결국 동생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성모와 정연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이미주와 조민우도 행복한 결말을 맞았는데 마지막회에 많은 것을 담으려는 작가의 욕심 탓일까 무리한 장면도 곳곳에 눈에 띘다. 세월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는 이성모와 황정연 그리고 조민우와 이미주 모습은 극의 집중력을..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