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3)
-
노전대통령 자살 단정 보도한 kbs 성급했다.
토오일 아침이다. 아내와 함께 뒷산에 올랐다 돌아온 시각이 9시 30분경....욕실에서 땀을 닦고 있는데 아내가 갑자기 호들갑스럽게 나를 부른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을 했다며 지금 속보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었다.갑자기 머리가 띵했다.kbs 방송화면에는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이라는 자막이 떠있고 흥분한 듯한 취재기자의 떨리는 음성이 들여왔다. 그런데 뉴스를 들으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자살이라고 단정지을만한 소식도 없을 뿐만아니라 정확한 발표가 나온 것도 아닌데 어떻게 자살이라고 단정지은 것일까?.....다른 방송으로 채널을 돌려 보았다. MBC와 SBS는 모두 노무현 전대통령 사망이라는 자막과 함께 속속 상황을 설명하고 있었다. 10시가 넘어서는 외신들의 반응도 전해졌는데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파악..
2009.05.23 -
2MB 취임 1주년에 새겨 본 박정희 어록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세계 금융불안으로 파급된 경제불안으로 고물가에 고금리로 서민들은 그야말로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대기업·부자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불균형이 심화되고 종부세 등 각종 ‘부자 감세’ 논란등 편향적 경제정책의 결과로 경제적 양극화로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어 서민 생활의 후퇴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고금리 환율정책 실패 속에 1인당 국민소득은 1만8000달러대로 주저앉는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본 이명박 정부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여타 다른 것을 차치해놓고라도 대선에서 국민들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밀어준 것은 경제 살리기에 최적임자라는 평가 때문이었는데 막상 취임 1년 후 뚜껑을 열어보니 실용 정부’를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자유 시장경제’ 구호는 70년대 관치경제를 ..
2008.12.20 -
광우병 걸린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말....
"이 대통령도 방미 중에 몬태나산 쇠고기를 먹었다. 거기나 여기나 도축하는 과정이 같고, 한국에 수입될 쇠고기가 미국 현지에서 먹는 것에 비해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다" 이말은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해 야 3당이 29일 국회의 쇠고기 시장 개방 청문회 합의와 야당의 이명박 대통령 출석,대국민 사과 주장 등과 관련, "무책임한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한 소리다. 도대체 이것이 한 국가의 핵심 관계자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가 광우병 위험이 높은 것도 아니니 수입해도 된다? 위험이 있으면 아예 들여오지 않는 것이 국민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서 당연한 것 아닌가? 참여정부의 설거지를 했다는 말 또한 정말 되먹지 못한 물억이기 발언이다. 명확하게 반대할 의사가 있었다면 참..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