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3)
-
재혼한 친구가 고향을 떠난 이유....
재혼 후 행복했던 친구에게 무슨 일이.... 나이 오십이 넘으니 고향으로 돌아오려는 친구들이 꽤나 많다. 자식을 모두 키우고 고향으로 돌아와 전원생활을 즐기는 친구도 있고 귀농해서 과수원을 하는 친구도 있는데 개중에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아직 여건이 안돼 돌아오지 못한 친구도 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난 친구도 있다. 그 친구는 나이 사십에 아내와 사별 후 혼자 살다 2년전 지인의 소개로 재혼을 했는데 친구 아내는 성격이 화통하고 서글서글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렸고 마을 어르신들에게도 인사성이 좋고 예절바르다는 소리를 듣곤했다. 그런데 결혼생활 6개월 후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면서 부부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재혼한 친구 아내가 결혼하기 전 0..
2011.10.27 -
귀농하려고 산 땅 눈물 머금고 되판 이유
귀농을 하려고 땅을 매입한 친구 요즘 도시에서 시골로 귀농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의 이유도 각양각색인데 도회지 생활에 싫증이 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또는 사업에 실패해서 귀농을 결심한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아무 준비없이 막연하게 귀농했다 적응하지 못해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귀농을 하려면 가장 먼저 집과 농사 지을 땅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이것을 선택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물론 남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빈집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땅을 사서 집을 짓고 귀향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땅을 살 때 심사숙고해야 한다. 서울에서 회사에 근무하다 건강을 이유로 강원도 홍천으로 귀농한 친구가 있었다. 퇴직금과 전세자금을 빼서 시골로 내려온 친구는 ..
2010.12.21 -
블로그 매력에 푹 빠지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꼭 6개월째 접어든다. 엄밀하게 말하면 5개월째 접어드는 셈이다. 다음 블로그에서 한 달 그리고 티스토리로 옮긴 것이 2007년 11월 27일이었다.처음에는 내 블로그가 생겼다는 것이 좋고 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 취미로 시작한 것이 점점 블로그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처음 남의 글을 스크랩하며 시작된 블로그는 지금은 내 글을 올리면서 더 진지한 자세를 갖게 되었고 다른 블로거와의 인연도 인터넷에 대한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그중에 단연 블로거로서 매력을 느끼게 해준 것은 다음 블로그 기자였다. 그냥 무심결에 가입을 하고 글을 올리면서 다음 블로그 뉴스의 실시간 인기뉴스나 메인에 뜨는 다른 블로거의 블로그 뉴스를 보면서 나도 한 번 해봐야지 하는 의욕이 생겼다.그러나 다양..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