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사라지는 때밀이 기계 왜?
새해 아침 사우나에 갔습니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일출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몰렸던 동해안은 점심무렵 썰물처럼 사람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더니 해가 질무렵 시내에는 차량 소통이 뜸했습니다.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이런 때는 집에서 조용히 칩거(?)를 하다 사람들이 빠져 나간 후에 볼 일을 보곤하죠. 찜질방을 즐겨 찾는 우리 부부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해돋이 전날을 피해 새해 아침 동네 사우나실로 직행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도 목욕탕에 관한 블로깅으로 많이 소개했던 곳인데 예상대로 한산하더군요. 아내와 함께 귀가하려면 이곳에서 두 시간은 견뎌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때밀이 기계에 대한 불만... 그런데 이집에 불만이 딱 하나 있습니다. 아니 꼬집으면 많겠습니..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