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만 속 끓는 이상한 주차장 왜?
몇년 사이 재래시장의 변모가 눈부시다. 기업형 대형 마트의 지방 진출로 인하여 고사 위기에 처했던 재래시장은 시설의 현대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 왔고 그 결과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주차와 쇼핑의 편리함 때문에 대형마트를 찾던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다시 찾게 된데는 뭐니뭐니 해도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쇼핑의 편리함과 주차문제의 해결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여기에 재래시장 특유의 에누리와 흥정 그리고 푸짐한 인심도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모처럼 살아나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역행하는 곳이 있어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속초시 중앙시장에는 2006년 9월 26일 문을 연 대형 주차장이 있다. 2003년 3월에 시작된 주차장 조성사업은 금호동 488-408번지 일대 300..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