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2)
-
겨울에도 걷기 좋은 춘천 공지천 황금비늘 테마거리
지난 주에 복학을 앞둔 아들의 전세 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 춘천에 다녀 왔습니다. 대학등록금에 전세 자금까지 도저히 방법이 없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했다고 하니 걱정이 앞서네요... 강원도에서는 춘천에서만 신청을 받는다고 하니 일부러 시간을 내서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벌써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신청서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기다리다 서류를 제출했는데 준비해온 서류중 두 개가 잘못되었다며 인근 동사무소에서 다시 발급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서류를 모두 구비해서 제출한 후 나오는데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약 1시간 후에 도착하니 저녁식사나 함께 하자구요.... 그래서 잠시 짬을 내서 공지천에 나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친구들과 가끔 ..
2012.01.17 -
소양댐 가는 길목 수족관 위 레스토랑 모비딕
가끔 친구를 만나러 춘천에 다녀오곤 한다. 갈 때 마다 춘천의 명물 닭갈비에 술을 곁들이곤 하는데 이번에 친구의 소개로 아주 색다른 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예전에 친구 딸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소양댐에 갔을 때 친구가 이야기하던 곳이었는데 지난 주 그곳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 소양댐 가는 길목에 위치한 모비딕이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입구의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차를 타고 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레스토랑 마당으로 들어서니 넓은 주차장 앞쪽에 흰색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넓은 주차장 주변에는 공작과 고양이 강아지 닭 오골계등 다양한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놀고 구경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는 분수대가 있었는데 아직 가동을 하지..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