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정월 이순신이 동인 유성룡의 천거로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다. 그가 거북선을 건조하자 사람들은 그를 조소하고 의심한다. 그러나 거북선이 물에 뜨자 조정에서는 수군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된다. 이는 당파싸움의 결과로 빚어진 것이며 당파싸움이 계속되는 동안 일본은 침략 준비를 마친다. 일본군은 임진년 4월 부산 진과 동래 성을 기습하며 당황한 조정은 이일과 신립을 차례로 보내서 적을 막게 하지만 모두 대패한다. 신립의 패보를 들은 왕은 제신들과 서울을 빠져나간다. 이순신은 장수들과 모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결의하고 싸움에 임하여 옥포에서 대승을 거둔다. 그런데 경상 우수사 원균은 싸움에는 관심이 없고 전리품에만 관심을 둔다. 그는 이순신이 죽인 적의 수급 200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