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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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와 베짱이 동화 읽기
여름 햇볕이 쨍쨍 내리쬡니다. 햇볕 아래 있으면 곧 델 것처럼 뜨거웠습니다. 그러나 나무 그늘에 들어서면 아주 기분 좋게 시원했습니다. 베짱이 귀뚜라미 그리고 많은 풀벌레 들은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음악회도 열고 낮잠도 열고 재미있게 지냅니다. 그런데 개미만은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열심히 일을 합니다. 이것을 본 베짱이가 말했습니다. “개미야 이렇게 더운 날 뭘 그렇게 힘들게 나르고 있니? 이리 들어와서 좀 쉬었다 가렴.” 그 말에 개미는 “아니야. 모처럼 먹이를 찾은 거니까 집에 날라 두어야겠어.” 하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 일을 하다니. 너 조금은 멍청한가 보다. 아니면 바보이거나.” “바보든 멍청이든 먹이가 많이 있을 때 겨울 준비를 해두어야지 않니?” “뭐? 겨울 준비라고? 하하..
2008.02.25 -
이솝우화란 무엇일까?
이솝우화 혹은 아이소피카는 고대 그리스에 살았던 노예이자 이야기꾼이었던 이솝이 지은 우화 모음집을 말한다. 이솝우화는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는 단편 우화 모음집을 가리키는 총괄적 용어이기도 하다. 이솝우화는 친숙한 동물이 나오고 교훈이 들어 있다는 점에서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어린이 덕성교육을 위한 인기 교재로 그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484년 윌리엄 캑스턴이 영역판을 최초로 냈고, 1692년 로저 레스토랑지 卿이 그 시대의 영어에 맞도록 고쳤다. 1668년 프랑스에서는 시인이었던 장 드 라 퐁텐는 이솝우화에서 영감을 받아 우화 시집을 냈다. 현대영어로 된 영역본은 조지 플라이어 타운센드(1814-1900) 목사판이 잘 알려져 있다. 1998년에 올리비아 템플과 로버트 템플이 펴 낸 《The Comp..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