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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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남편 때문에 집 나온 아주머니가 모자를 벗지 않은 이유
궁금했던 아내의 옷 보따리...사흘 전 일입니다.출근하는 아내가 커다란 비닐 봉지를 하나 들고 나서길래 궁금해서 물었습니다."아니, 그게 뭐야?""응. 입던 옷이야..""아니 버릴거면 1층 옷 수거함에 버리면 되는데 왜?""버릴 게 아니고 누굴 좀 주려고..."평소에도 가끔 입던 옷과 가게에서 팔던 재고상품을 교회나 이웃에게 나누어 주던 아내라 더 묻지 않았습니다.남편 폭력 때문에 도망쳐 나온 아주머니그날 저녁 퇴근한 아내가 옷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아침에 아내가 갖고 갔던 옷들은 며칠 전 밤에 남편의 폭력에 집을 나온 아주머니를 주기 위해 갖고 간 것이라고 합니다.아주머니가 아내 옷가게 들린 시각은 오후 3시경이었다고 합니다.처음 ..
2012.01.07 -
여름 피서지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다. 7월 1일 개장한 해수욕장도 있었지만 그동안 장마와 겹쳐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제 이번 주말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하면 곳곳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해수욕장 개장일이 늘어나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데 개장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피서지를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피서가 시작되면 늘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수영실력을 맹신하고 경계선을 넘어가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었고 몇년전에는 바다를 가르던 제트스키에 맞아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그외 피서지에서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데 올해 피서지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하조대 해수욕장 by golbenge (골뱅이)..
2009.07.16 -
술꾼이 버려야할 음주 팔불출
요즘 야간에 수업을 받느라 2주간 술을 마시지 못했다. 9년전에 담배를 끊은 터라 담배를 피고 싶은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술 생각이 절로 났다. 그러던 차에 저녁 수업이 끝날무렵 선배로 부터 소주 한 잔 하자는 문자가 왔다. 수업이 끝나고 선배가 기다리는 소주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소주와 맥주를 함께 파는 곳이었는데 오리 훈제구이 안주에 소주를 시켰다. 저녁 시간에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오랜 만에 마시는 소주 맛이 일품이었다.그런데 오랜 만에 마시는 술이라서 그런지 소주 세 잔에 얼굴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선배와 나는 예전에 두주불사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었다. 주당으로 소문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고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늘 새벽까지 마시곤 했었..
2009.03.07 -
코골이 환자는 찜질방의 공공의 적?
한 달에 두 세번 정도는 일 때문에 서울에 간다. 밤 8시부터 새벽 3시 아내가 새벽시장을 보는 사이 남성전용 24시 찜질방에서 틈새 잠을 청한다.장거리 운전이라 짧은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찜질방에서 숙면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바로 코를 고는 코골이 환자 때문이다. 갈때마다 방을 옮겨 다니며 피해보려 하지만 방마다 코를 고는 사람 꼭 있다. 피곤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2주전에는 코를 고는 사람 때문에 싸움까지 벌어졌다. 다른 사람은 코를 고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가는데 이사람은 음주를 한 사람이었다. 코를 고는 사람에게 베개를 집어 던지면서 욕을 해대는 것이었다.코를 골던 사람은 어안이 벙벙해서 일어나 두리번거릴 때 술 취한 사람이 손가락질을 하면서 "당신 때..
2008.03.19 -
알콜중독 자가 진단하기
음주진단 알콜중독 선별검사로 알려진 국립서울정신병원의 NAST(Alcoholism Screening Test of Seoul Mental National Hospital)입니다. 최근 6개월 동안의 생활에서 해당하는 것을 답해주세요. No 질문 yes no 1 자기 연민에 잘 빠지며 술로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2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3 술 마신 다음 해장술을 마신다. 4 취기가 오르면 술을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5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면 거의 참을 수 없다. 6 최근에 취중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2회/6개월) 7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술이 해로웠다고 느낀다. 8 술로 인해 직장생활에 상당히 지장이 있다. 9 술 때문에 배우자와 헤어졌거나, 배우자가..
2008.02.24 -
건강을 지키며 술마시는 방법
건강을 지키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술이 몸에 나쁜 이유는 알콜과, 알콜이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 등으로 인해 세포 내 산화 환원계가 변조되며, 유해산소(라디칼)가 생기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 소량의 알콜은 긍정적인 기능도 하며, 간의 해독작용으로 충분히 처리된다. 그러나 많은 양의 알콜이 체내에 들어가면 간이 이를 처리하지 못해, 혈액을 통해 다른 신체조직으로 흘러 넘치게 된다. 이처럼 흘러 넘친 알콜은 신체 조직에 여러가지 손상을 입힌다. 술에 의한 신체 손상의 경우 일반적으로 간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뇌, 심장, 고환 등에 훨씬 더 나쁘다. 따라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기억력 감퇴, 사고이상, 운동기능저하, 심장장애, 성기..
2008.02.14 -
지나친 음주는 생식기능을 저하시킨다
술은 흔히 사랑의 묘약이라고 해서 사랑의 행위에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 100㏄당 알코올의 양이 100㎎이하에서 성욕은 증가하지 만 발기력은 오히려 감소한다. 또 발기를 지속시키거나 유지시키는 능력 또한 감소된다. 술을 계속해서 몇 년이고 마시면 어떻게 될까 ? 고환이 위축되어 적어지고 정자수도 감소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이 없어지고 난소의 크기가 감소하며 ,황체가 없어지고 불임증을 초래한다. 특히 임신 중에 술을 지나치게 마시면 자연유산이 잘된다. 자연 유산이 되지 않더라도 소뇌증 태아나 정신지둔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매일 한 두 잔씩 계속 마셔도 해로우므로 임신 중에는 금주하는 것이 좋다. 흔히 술을 마시면 소장에서 흡수되는 비타민과 간에서 저장되거나 간을 거치..
2008.02.14 -
음주로 발생하는 질병과 증상
술은 일반식품과는 달리 영양성분이 거의 없는 기호성 음료이다. 알콜 1그램의 연소 칼로리는 7칼로리이나, 축적되는 일이 없으므로 영양소라 할 수 없다. 술은 흡수가 잘 되어 20% 위장에서 흡수되고 80% 는 소장에서 흡수되며, 흡수되는 속도는 알콜의 농도나 양, 함께 먹는 음식의 질과 양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탄산음료나 탄산수는 알콜의 흡수를 촉진시키는데 비해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물은 알콜의 흡수를 더디게 하고 위벽에 미치는 영향도 적게 만든다. 알콜은 위장 및 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체내에 들어 오는 영양소의 소화흡수 과정을 방해시키므로 결과적으로 영양부족현상을 일으킨다. 알콜은 소량만이 신장과 폐를 통해 배설되고, 분해 과정은 오직 간을 통해서 이루어지므로 간 기능에 결정적으로 부담을 주는..
2008.02.14 -
술 마실때는 건강음주법을 지켜라
술의 해독을 알지만 피할 수 없는 술자리. 가급적 천천히 마시며 건강비법을 지키면 술의 해독을 줄일 수 있다. ●워밍업을 하라 숙취해소음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은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음주 1∼2시간 전에 음식을 먹어 위에 ‘신호’를 보내고 보호막을 만들도록 하는 것. 음식은 부드러운 죽이나 수프, 밥이나 콩나물국 생태탕 조개탕 북엇국 등 해장국을 먹는다.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위의 알코올 분해 작용을 방해하고 지방간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좋지 않다. 우유를 마시고 술판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은데, 한국인은 대부분 우유에 있는 락토스라는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어 소화기관에 ..
2008.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