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교육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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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에 빠진 독거노인 이유를 알고 보니...
요즘 저녁시간이면 요양보호사 수업을 받느라 몸이 녹초가 되곤한다. 대부분 낮에 요양원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주경야독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인데 수업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다. 수업 중간중간에는 요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주 접하는데 들을 때 마다 봉사의 마음이 없다면 오래 지속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끼곤한다. 요양원 교육원의 강사들은 대부분 현재 노인요양원이나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분들이라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전해주는데 오늘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현재 병원에 입원하신 할머니 이야기를 해주었다. 독거 노인으로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턱관절이 자꾸 빠져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그런데 수술을 받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턱관절 윗쪽이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다..
2009.03.06 -
요양 보호사 수강료가 다른 이유 알고 봤더니...
몇 주전에 아는 지인으로 부터 요양사 자격증을 취득하자는 권유를 받았다.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학원에서 수강을 하면 자격증이 주어지지만 곧 공인중개사 자격증처럼 시험을 보거나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지금 취득해 놓는 것이 좋다는 말에 함께 등록을 했다. 평소에 실버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회가 되었을 때 수강을 해볼 요량으로 등록을 하고 교재비 별도에 240시간 수강료와 실습비를 포함해서 63만원을 지불했다. 그리고 열심히 요양보호사 교육을 다니고 있었는데 하루는 서울에 있는 동생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요양보호사교육원에 다니는 이야기를 했더니 학원수강료가 얼마냐고 물었다. 교재비 빼고 63만원이라고 하자 그곳은 왜 그리 비싸..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