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뭉클했던 입대한 아들에게 계급장 달아 주기
신병교육대 5주차 아들 만나러 가는 길... 2월 14일은 1월 8일 입대한 아들이 4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차려 먹고 화천군 모처에 있는 신병 교육대로 떠났습니다.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혹한 속에서 모진 훈련을 견뎌낸 아들의 얼굴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던 터라 쉼없이 차를 달려 3시간만에 신병교육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다음 카페를 통해서 신병교육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들었던 터라 신병교육대에 들어서니 사진 속 훈련병들이 훈련하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처음 입대해 쉼없이 눈을 치고 훈련 받느라 온몸이 꽁꽁 얼고 혹한 속에서 숙영을 하느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훈련..
20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