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 뚜껑을 바꿔 닫았더니......
나이들면서 불편해지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침침해져 작은 글씨는 돋보기를 써야 하고 가족력 때문인지 혈압약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건강 관리를 잘못했구나 하는 자책을 하지만 이미 때가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술을 좋아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병을 키운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반성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불어난 몸을 줄이려고 다이어트 중인데 이것 역시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주변 공원을 산책하고 집에서도 틈나는 대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월례 행사로 아내와 염색을 했습니다. 마흔이 넘으면서 생겨나는 흰머리 때문에 염색을 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것 역시 가족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예전 어머니가 흰머리가..
201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