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이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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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담보대출에 5억 적금 들라는 은행 기가막혀...
요즘 경제가 무척 어렵다는 말들 많이 듣습니다. 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숨막히는 것은 서민들입니다. 급전을 대출 받으려고 은행 문을 두드려 보지만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제2금융권이나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곤 합니다. 저도 이번에 주택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이곳 저곳 다녀보니 내가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더군요. 신규 아파트가 아닌 오래된 아파트라서 아파트 매매가의 40%도 채 나오지 않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제가 직접 은행을 통해 알아본 것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저곳 다니다 아는 분을 만났는데 그곳에서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사업을 하려고 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이곳 저곳 알아보고 있는데 원하는 만큼 대출이 나오지 않아 고민중이었..
2009.11.09 -
15년만에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난 사촌동생
드디어 사촌동생이 신용불량자 딱지를 떼었습니다.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나는데 걸린 시간은 자그마치 15년.어찌보면 미스테리한 이 이야기의 시작은 잘못된 선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가출을 했었던 동생은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서울로 상경했는데 그곳에서 친구들과 여러 직장을 떠돌다 조그만 오락실을 차렸습니다. 오락실이 처음에는 잘 되는 듯 했으나 동업자인 친구와 다투고 고향으로 내려와 영업용 택시를 하다 다시 서울에 올라간 것은 스물 여덟 살 때였습니다. 결혼한 후 3년동안 생활비 벌기가 여의치 않던 차에 친구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고는 다시 서울로 가야겠다며 짐을 챙겨 다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는 사흘 후 큰아버지에게 사업자금 2천만원을 구해달라는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성격이 ..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