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 시작하는 사업 때문에 술자리를 갖는 일이 잦아졌다.날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저녁식사 자리에서 반주로 시작된 술이 2차 3차로 이어지다 보니 늘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그런데 날마다 과음을 한탓일까 가끔 필름이 완전히 끊기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며칠 전에도 술을 마신 다음날 출근을 하려다 차를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다. 당연히 있어야 할 차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내가 주차를 해놓는 곳은 집의 아래 주차장이거나 지하 주차장 두 곳 밖에 없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내 차가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찾다가 지난밤 마지막 까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친구는 마지막 헤어질 때 대리운전을 불러 집으로 갔다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마지막에 호프집에 들렸고 그곳에서 생맥주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