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아이가 던져준 빵 알고 보니....
추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군요. 지금 이곳 영동지방은 아침 부터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보니 아마 올 한가위에 둥근 달을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귀성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빗길 운전에 특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아직 고향으로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류점을 운영하는 아내 때문에 명절이면 늘 전날 늦게 고향으로 향하곤 합니다. 비 때문에 오늘은 예전보다 조금 더 일찍 떠나려고 합니다만 외상을 수금해야 하고 대목을 놓칠 수 없는 아내의 마음을 돌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ㅜㅜ.. 고향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집에서 기다리는 동안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 속에서 지난 주 찍어놓은 사진중에 눈에 확 들어오는 산진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에 강릉 주문..
201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