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된 택배 황당한 택배기사의 말 한 마디
며칠 전의 일입니다. 서울에서 두 달간 입시 준비를 하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기 전 택배를 보냈습니다. 네 개의 박스에 포장해서 보낸 물건이 이틀 후 도착했는데 마침 집이 비어 경비실에 맡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경비실에 들렀습니다. "안녕하세요!....택배 물건 좀 찾으러 왔습니다...." "아, 예 이제 퇴근하세요?...오후에 박스 네 개가 왔습니다....그런데...." "아니 왜요 뭐가 잘못되었나요..." "글쎄요 물건을 뜯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박스에서 뭔가 자꾸 줄줄 흘러 택배기사에게 받을 수 없다고 했는데 사장님과 통화했다고 하면서 그냥 내려 놓고 가더라구요...." 경비 아저씨의 말을 듣고 바닥을 보니 알 수 없는 가루들이 바닥에 쌓여있었습니다. "아니, 이게 뭐죠?..." ..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