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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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했던 망년회 추태 이런 모습 정말 싫어...
망년회 때문에 불쾌했던 기억 연말에 각종 모임에 참석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2월 부터 시작된 동창회와 동문회 송년모임을 비롯해 개인적인 모임까지 참석하느라 분주한데 가끔 곤혹스런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 이사온 후 처음 나간 망년회 모임 때 한 사람의 추태 때문에 불쾌했던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사 온 후 6개월이 지났을 무렵 거래처 손님의 권유로 한 모임에 가입하게 되었고 얼마 후 부부 동반 송년회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점에서 송년회 겸 식사를 마치고고 2차로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시작된 음주가무......그런데 1차에서 과하게 술을 마신 한 사람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었습니다. 노골적 성희롱에 경악 앉아서 조용히 노래를 부르던 ..
2011.12.30 -
얼마나 공부가 지겨웠으면.....
12월 중순 부터 망년회와 송년회 때문에 술을 먹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족과 함께 지내는 뜸해져 아내는 아내대로 나는 나대로 한 해 동안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도 아내는 손님과 송년 모임에 가고 나는 전라도 광주에서 전역온 고등학교 동창 가족과 함께 국밥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집에서 1km 떨어진 국밥집에서 저녁 식사와 함께 반주로 소주를 마시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친구를 보내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호등 앞에 멈춰 섰을 때 신호등 앞에 널브러진 종이가 눈에 띘습니다. 학생이 버린 듯한 학습지가 버려져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시내버스 정류장 옆 화단에 버려진 또 다른 책과 ..
2011.12.24 -
아내와 각방 쓰는 친구 왜 그런가 했더니...
동창회에 오지 않은 친구 왜? 지난 주에 동창회 송년 모임을 했습니다. 8월 동문 체육대회 끝내고 4개월만에 만나는 자리라서 많은 친구들이 참석했는데 가장 참석율이 좋았던 친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동창들 경조사나 모임이면 빠지지 않고 다니던 친구라서 정말 의외였습니다. "아니, 어쩐 일이야...집안에 무슨 일이 있거나 어디 아픈 거 아닐까?..." 궁금한 친구들이 수근거리자 중간에 앉아 있던 여자 동창이 일어서더니 이러더군요. "00가 나오지 않은 건 모두 나 때문이야?" "아니, 왜 둘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응, 지난번 체육대회 끝나고 내가 보낸 장난 문자 때문에 심하게 다투었나봐..." "아니, 예전에 집에 갔을 때 보냈던 그 장난 문자 메세지 말이야?..." "응, 내가 문자 보낸..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