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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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잡은 화장실 문구............
6월 29일은 5일 마다 한번씩 열리는 양양 장날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은 100년만에 찾아온 더위와 가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영동지방은 찔끔거리는 비와 저온 현상때문에 며칠 동안 해를 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장날에는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장터를 찾았는데 점심 식사 후 저도 아내가 부탁한 것을 사기 위해 장터로 향했습니다.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과수며 나물들을 바닥에 널어놓은 곳을 지나며 삶은 질경이와 비름나물과 말린 다래순을 산 후 이것 저것 장구경을 하다 그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들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장터를 한 바퀴 돌고 난 후 오랜만에 부동산 사무실을 하는 형님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그리곤 가장 먼저 급한 볼일을 보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소변기 앞에 그..
2012.06.30 -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버릇들.....
누구에게나 고치고 싶은 버릇이나 습관은 있게 마련이다.물론 좋은 습관은 평생 가져가야겠지만 고치고 싶은데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나 버릇은 남을 불편하게 하거나 잔소리를 유발하게 만든다.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는 것을 말하고 또는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말한다. 여기에서 쓸데없이와 필요 이상으로 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애정어린 아내의 지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어서면서 심할 경우 다툼이 되기도 하는데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필요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뜻하는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원인은 대부분 나와 아들의 잘못된 버릇 때문인데 늘 지적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며 아내는 속상해 하곤 한다. ..
2009.03.26 -
나도 전립선염 환자라니........
건강에 관한 어느 누구도 자신하면 안되겠습니다.평소에 큰병 한 번 앓아본 적 없고 병원에 입원 한 적 없는 내가 전립선염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다녀온 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전부터 내 몸이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너무 몸 관리를 안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어느 때 부터인가 소변을 볼 때면 귀두 끝이 쓰라리고 소변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또 잔뇨감이 있고 바지를 올리고 나서 나오려고 하면 소변이 주르륵 흐르는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횟수가 잦아져 병원을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병원에 가면서 문득 사무실에 가끔 오는 김사장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은 ..
2008.04.28 -
소변이상과 그에 대한 처방
소변 이상 색깔·지린내·거품 등 증세 야간빈뇨·성기능 저하 동반 증세따라 수박·당근 등 효과 개는 한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본다. 암캐 중에서도 일부는 수캐처럼 소변을 본다. 암캐에게 남성 호르몬을 주사하면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것으로 미루어 수캐처럼 소변을 보는 암캐는 다른 암캐보다 남성 호르몬의 양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니그로족 남자는 반드시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여자는 선 자세로 소변을 보고, 페르시아 사람들은 종교적 계율에 의해 소변을 보며, 아프리카에서도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은 예의없는 것으로 여기고 웅크리고 볼일을 본다고 한다. 중세 유럽의 노동자 부인들은 특히 여름에 속옷을 입지 않아서 서서 소변을 보는 적이 많았다고 하며, 동성연애자들인 남자들 중에는 여자처럼 웅크린 자..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