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묻지마 투자한 김여사 땅 검토해 보니....
김여사가 내놓은 땅 알고보니 묻지마 투자... 일전에 우연히 사무실에 들렀던 김여사는 강원도 지역 곳곳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김여사 자신도 잘 모를 정도로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노트를 봐야 번지를 알 수 있을 만큼 필지가 많았다. 그중 몇 개를 매매하고 싶다며 내게 가르쳐준 것은 바로 임야였는데 김여사가 가고 난 후 이것 저것 검토하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구입한 시기가 모두 비슷하고 하나같이 맹지였고 농림지에 군사제한구역이거나 통제구역에 있는 것들이었다. 김여사가 집중적으로 땅을 매입한 시기는 1998년 후반이었는데 1998년 6월 정주영씨가 소떼를 몰고 방북하고 11월에 동해항에서 금강산 유람선을 띄운 시기였다. 남북 화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난데없는 묻지마 투자..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