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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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했던 목욕탕 꼴불견들 이런 모습 정말 싫어......
불쾌했던 목욕탕 남자들.... 며칠 전 부터 몸이 찌뿌듯 해 어제 새벽에 목욕탕에 들렀다. 평일이라 그런지 목욕탕은 한산했는데 잠시 후 찜질방에서 올라온 손님인 듯 다섯 명이 목욕탕안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샤워를 하고 온탕으로 들어섰는데 한 사람이 화장실에서 나와 바로 탕안으로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샤워를 하지 않은 것도 찜찜한데 화장실에서 나와 바로 탕에 들어서는 것도 모자라 큰 소리로 떠들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 듯 장난을 치며 떠드는 소리에 슬그머니 탕밖으로 나와 버렸다. 목욕탕에서 이런 사람들을 보면 정말 짜증나고 기분이 나쁘다. 목욕탕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서로 조심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앞에서 밝힌 사람들처럼..
2012.03.09 -
찜질방에 붙은 스킨십 자제 문구를 보니....
금요일 오후에 동창 모임이 있어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속초에서 인제를 지나 동홍천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에 도착하니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고속도로 개통으로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단축된 것 같습니다. 7시에 공지천 수상 카페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저녁식사에 반주로 술 한 잔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차로 근처에 있는 노래방에서 학창시절에 즐겨부르던 7080 노래로 옛 추억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하나 둘 집으로 돌아갔는데 술을 마셔 운전을 할 수 없는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곳에 있는 찜찔방으로 향했습니다. 모임에 참석 할 때 부터 다음날 열리는 세계월드레져총회 및 대회를 관람하고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를 보고 가려고 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목욕을 ..
2010.08.29 -
사우나실에 널린 속옷 정말 불쾌하다.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아침부터 벚꽃축제와 양양의 황어축제를 구경하고 돌아오니 몸이 노곤노곤 합니다. 집에서 샤워를 하고 쉬려고 했는데 아내가 사우나탕에 다녀오자고 합니다. 마침 독서실에서 돌아온 아들과 셋이서 가까운 사우나탕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예전에 24시 찜질방을 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목욕탕만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아내와 약속 시간을 정하고 아들과 남탕으로 들어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샤워를 하고 온탕에서 반신욕을 30분 정도 하고 나니 몸에 땀이 비오듯 흘러 내렸습니다. 다시 샤워를 하고 온탕에 전신을 담그고 나서 아들과 함께 때를 밀었습니다.그리고 20여분 후 습식사우나에 들어갔다 나온 아들이 황토 사우나에 들어가더니 금새 밖으로 나왔습니다. ..
200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