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에 떠밀려온 북한 어선을 둘러보니....
어제 오후 늦게 친구의 가게에 들렀습니다. 홈페이지와 인터넷에 문외한인 친구는 늘 작은 문제만 생겨도 전화를 해서 닥달하곤 하는데 예전에 컴퓨터를 처음 배울 때 답답한 심정을 잘 아는 나는 되도록이면 친구의 불편함을 덜어주려 애를 쓰곤 합니다. 해질무렵 들린 친구의 가게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개중에는 바둑을 두는 사람들도 있었고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친구가 부탁한 일들은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사소한 일인데 모르는 사람은 정말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화가 나기도 합니다. 컴퓨터 왕초보인 친구에게 토지대장 열람하는 법이나 즐겨찾기와 홈페이지 관리하기 등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한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친구의 사무실에 자주 들리는 사람이었는데 이곳에서 작은 어선으로 고기를 ..
200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