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를 앞둔 아들을 괴롭히는 콜린성 두드러기...
큰 아들의 입대가 20여일 남았습니다. 올초 휴학을 한 아들은 쉬는 동안 여행도 다녀오고 아르바이트도 잠시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입대 날짜가 다가오면서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천안함 침몰 사고를 접하고 또 사병이 총기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데 정작 아들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군대 가는 것이 두려워 입대를 미룰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군에 다녀온 과선배로 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꾼듯합니다. 지난 해 학교 체육대회 때 축구를 하다 복상뼈가 부러져 석달간 병원에서 고생을 했고 그 영향으로 신체검사가 늦어졌고 입대도 그만큼 늦어졌습니다. 늦어진 만큼 두려움도 커졌는데 선배의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피할 수..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