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아내
아내가 2년 전에 가입한 변액보험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것은 지난해 말이었다. 2006년 9월에 가입한 모 보험사의 무배당 플렉스변액 유니버셜2가 주식과 연관이 있는 펀드로 경우에 따라서는 많은 손실을 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되면서 고민은 시작되었다. 의류업을 하는 아내는 오랜동안 손님으로 드나들던 보험원의 권유로 펀드에 가입하게 되었는데 가입 후 지금껏 제대로 된 안내서를 발송받지 못했다고 한다. 가끔 날아오는 안내서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현재 수익율이나 원금과 해약 환급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또 늘 드나드는 보험아줌마에게 물어도 잘 알지 못하는 듯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보험계약사항 및 배당금 안내서를 받아본 아내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200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