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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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기주 집착 도를 넘었다.
베이징 올림픽 한국전을 볼 때 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일이 하나있다. 그것은 대 미국전에 이어 일본에서 소방수로 기용되어 불을 지른 한기주를 계속해서 기용하는 김경문 감독의 집착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오늘 벌어진 대만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한기주를 투입했고 지난 번처럼 동점을 허용하는 우를 범했다. 그것도 8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는 것은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선수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쾌조의 5연승 그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숨기고 있는데 4강에 올라가서 폭발할까 두려움이 앞선다. 오늘 경기에서 결정적인 패착은 봉중근의 투수교체 타임과 한기주의 기용이었다. 2회 두점을 실점하고 매회 주자를 내보낸 봉중근을 4회에 교체했어야 하지만 그대로 밀고 ..
2008.08.18 -
가수 장윤정 때문에 울고 웃은 야구 미국전
오늘은 베이징 올림픽 빅게임이 많은 날이었다. 일본과의 배드민턴 복식과 온두라스와의 축구 조예선 최종전과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종목에서 사라지는 야구 대표팀의 첫 시합인 미국전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배드민턴 복식전은 오후 3시에 있었기 때문에 시청하는데 별 영향이 없었지만 문제는 올림픽 축구와 야구가 겹치는 것이 문제였다. 다행히 축구 전반전은 모두 시청할 수 있었는데 후반전은 야구와 겹쳐 채널을 돌려가며 보게 되었다. 결국 올림픽 축구는 1:0으로 끝나 예선 탈락하고 말았는데 축구가 끝나는 사이 한국 야구팀은 이대호의 투런 홈런으로 2:1 역전을 한 것이 아닌가.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도 이용규의 좌익선상 2루타로 만든 2사3루에서 이승엽 타석때 나이트의 폭투를 틈타 추가점을 뽑았다. 그러나 5..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