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하는 핸인핸 칫솔 이력 알고 보니....
내가 시장에 가서 사지 않는 물건이 두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양말과 칫솔이다. 의류점을 하는 아내의 가게에는 늘 물건을 팔러 오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오는 사람마다 모두 팔아줄 수는 없고 필요할 때 마다 양말과 칫솔을 사 놓았다가 집으로 가져 오곤한다. 그런데 대부분 가격은 비싸고 품질은 떨어져 늘 불만이 많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져온 칫솔은 사용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 가는데 마음에 쏙 들었다. 나이들어가면서 거친 칫솔모 보다는 부르러운 모를 찾게 되는데 이번에 아내가 가져온 칫솔은 예전에 사오던 칫솔과는 너무도 달랐다. 손잡이도 부드럽고 미끄럽지도 않았고 꽤 오래 사용했는데도 칫솔모가 뒤로 많이 제껴지지도 않았다. 도대체 이 칫솔은 어디서 만든 것일까?....문득 칫솔이 이력이 궁금해졌다. ..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