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신고 제대로 못하는 동직원 황당해
며칠전 바로 위층에 두 부부가 이사를 왔습니다. 서울에서 거주하다 자식들 모두 사회에 나가고 난 후 공기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며 이사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며칠동안 쓸고 닦고 하더니 계단이며 옥상이며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동사무소가 어디 있느냐고 묻더군요. 약 1km 정도 떨어진 동사무소를 가르쳐 주고 난 후 약 20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동사무소 직원이 이사 온 곳이 몇통 몇반인지 모르면 전입신고를 할 수 없다며 알아오라고 하더랍니다. 사실 주소에 통반을 기입한 적이 없는터라 모른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약 한 시간이 지난 후 새로 이사온 부부가 씩씩거리며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차 한 잔을 마시며 들은 이야기는 정말 황당했습니다. 동사무소를 찾아가 전입신..
201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