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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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공포의 채석 차량....
어제는 모처럼 해맑았던 6월의 첫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아침 부터 초여름 날씨 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도 6월 들어 처음 열린 양양 오일장에는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아내가 부탁한 표고버섯과 멸치를 산 후 장터를 한바퀴 돌고 난 후에는 지인이 부탁한 부동산 사진 작업을 하러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5년전 귀농을 하려고 사놓은 목장지를 팔아달라는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찾아간 목장지는 그야말로 폐허였습니다.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말로 익히 들었지만 막상 현장을 둘러보니 더 심각하더군요. 온통 풀밭으로 변해버린 목장을 둘러보고 다시 강릉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커다란 덤프 트럭이 쏜살같이 내 앞을 추월했습니다. 덤프 트럭의 난폭 운전을 한 두 번 겪은 것이 아니지만 이런 경우를 당할 때 마다 가..
2012.06.05 -
혹시 눈떨림을 경험해보셨나요?
사람에게 눈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그래서 몸이 백냥이면 그중에 구십냥을 눈이라는 말로 눈의 소중함을 강조하곤 한다. 그런데 평소에는 눈에 대한 소중함을 잊기가 쉽다.나 역시도 늘 사후약방문식으로 건강을 돌보다 보니 늘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꾸지람을 듣곤한다. 미리미리 대처하지 못하고 늘 병을 키워서 온다는 것이다. 이번 경우도 그렇다.어느 순간 부터 눈이 자꾸 떨리기 시작했다.처음에는 컴퓨터를 너무 오래해서 그려러니 하고 컴퓨터 시간을 줄였다.그런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신도 가끔 그런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이 떨리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친구의 말을 듣고 한동안 방치했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이었다. 자꾸만 눈에 신경이 쓰이고 남과 대화..
2008.05.02 -
생선회 제대로 알고 먹기
*맛있는 생선회 제대로 알고 먹기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오랜 소망. 무병장수(無病長壽)를 꿈꾸는 사람들은 회를 많이 드세요. 1.생선회는 살아있는 물고기(활어)를 조리해서 바로 먹는 것보다는 죽인 후에 저온에서 일정시간 저장(10~24시간)한 선어(鮮魚) 상태가 훨씬 맛이 좋습니다. 그것은 저온 저장기간 동안 근육의 수축으로 육질이 더 단단해져 쫄깃쫄깃하게 되고, 육의 화학성분의 변화로 여러가지 맛 성분이 생성되어 감칠 맛 성분등이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2.양식산보다 자연산이 선호받고, 그 가격도 상당히 비싸게 팔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는 다분히 관습일 뿐입니다. 외국에서는 사육하는 어류의 식품위생적 측면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양식산 물고기가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3.생선회..
200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