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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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아내의 유혹'을 보다 생각난 사건
세상에 살다보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요즘 과연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이다. 그런데 요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참 무섭고 엽기적이기 까지 하다. 강제로 친구 동생을 겁탈하여 아이를 갖게 해 결혼하고 그것도 모자라 내연녀를 낙태시키고 비서를 성희롱하는가 하면 아내의 고교 동창과의 불륜을 숨기기 위해 임신한 아내를 죽이려는 하는 패륜이야기가 주요 내용이었는데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비행기를 폭파했던 한 사건이 떠올랐다. 예전에 책을 통해서 읽었던 이 이야기는 1949년 9월 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비행기를 통째로 폭파해 애꿋..
2008.12.27 -
TV 중독증 아내 독서광이 되다.
아내의 가게에는 TV가 없다. 아니 원래 있던 것을 치워버렸다. 옷가게를 하는 가게에 TV가 사라진 사연은 이렇다.TV 드라마에 푹 빠져 지내던 아내가 손님과 드라마를 보다가 언쟁을 벌이게 되었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 다투고 난 후 그 손님이 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아내는 아예 TV를 없애 버렸다. 10년이 넘은 TV라 화질도 좋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하루종일 TV에 빠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좀 줄여볼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생각하고 아예 치울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아내가 TV를 없애는 것은 남자들이 담배를 끊기보다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아는 나는 다시 TV를 갖다 달랠 것에 대비해 창고에 잘 보관해 놓았다.왜냐하면 아내는 지독한 TV 중독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