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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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과 설악 벚꽃 축제 현장
지난 주말 동해안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찾았습니다. 특히 설악산 가는 길목의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대포항과 물치항 사이에 있는 설악산 입구와 목우재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는 차들로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틀동안 내린 봄비와 바람 때문에 벚꽃이 많이 떨어져 조금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설악산 안쪽에는 지금이 절정이었습니다. 산 위에 쌓인 눈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도 장관이었고 캔싱턴 호텔 마당에서 본 벚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악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도문에 가 보았는데 그곳도 벚꽃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가는 봄이 아쉬운 설악산 주변의 벚꽃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2012.04.23 -
설악산 가는 길목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금 가는 곳곳마다 벚꽃들이 활짝 피었고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곳 속초에서 벚꽃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은 관광수산시장 가는 길목에 있는 공설운동장과 목우재 그리고 대포과 물치 사이에 있는 해맞이 공원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벚꽃이 보기 좋은 곳은 아마도 목우재 가는 길과 목우재를 넘어서 설악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아내가 벚꽃 구경을 가자고 재촉해서 가는 길에 아는 지인들과 벚꽃 구경을 가 보았습니다. 속초 척산 온천 방향에서 설악산 가는 목우재 길에는 벚꽃구경을 하는 차량들이 많이 보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벚꽃 구경을 하기 위해 몰릴 것으..
2009.04.08 -
벼락맞은 설악산 벼락바위를 보셨나요?
전국에는 벼락맞은 바위에 대한 전설이 많은데 설악산에도 벼락바위 전설이 있다.이곳은 해돋이 공원에서 설악산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장재터 가는 길과 설악산 가는 길 바로 옆에 있는 벼락바위가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이 지나치면서도 이곳이 벼락바위라는 것을 몰랐다. 누군가 쪼개놓은 듯이 갈라진 바위려니 생각했었는데 이곳의 사람들은 벼락바위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벼락바위라고 불리는지 물어보니 잘 모른다고 했다. 집에와 이곳 저곳 검색을 해보니 예로부터 전해오던 구비문학에서 벼락바위에 대한 전설을 알 수 있었다. 이곳이 벼락바위 버스정류장인데 이곳 뒤에 바로 벼락바위가 있다. 이곳을 흐르는 시냇물을 쌍천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들어갈 수가 없다. 다리에서 ..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