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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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친 삶에 활력과 여유를 찾아준 쉼터, 농막
벌써 텃밭을 사고 그곳에 농막을 갖다 놓은 지 1년이 다되어 간다. 살면서 늘 꿈꾸던 자연 속에서의 삶! 하지만 마음처럼 그리 녹녹지 않았다. 미술을 전공하는 아이들의 뒷바라지로 늘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렸고 그러다 보니 차곡차곡 쌓인 것은 나이뿐이었다. 늘 마음만 작은 텃밭이라도 사서 유실수와 상추, 고추, 호박, 오이, 토마토를 심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고 자연 속에서 잠시라도 삶의 여유와 휴식을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늘 지나면서 마음에 두고 있던 토지가 매물로 나왔고 망설임 없이 바로 토지를 매입했다.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 토지를 매입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신고서를 작성하고 농막을 준비하고 갖다 놓는 일이었다...
2020.06.04 -
드론의 시대,부동산업에도 드론이 필수품?
어느덧 부동산업을 운영한 지 20년이 되어 간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게 되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지금껏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대에 따라서 잘 대처하고 꾸준하게 한길을 걸어온 덕분에 단골고객이 많아졌고 지금처럼 코로나 19로 모든 경제가 타격을 받고 특히 부동산업은 고사 위기에 빠질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음에도 사무실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오랜만에 고객이 매매의뢰한 물건의 임장활동을 위해 친구와 함께 현장 답사를 했다. 보통의 전답이나 대지는 현장 답사하기 참 쉬운데 매번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임야다. 요즘처럼 녹음이 우거진 봄이나 여름이면 풀들이 우거져 산을 오르기 쉽지 않을 뿐더러 전체적..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