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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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이미지 사진
어릴 적 담벼락 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봉선화, 채송화,맨드라미,...... 그러나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꽃이 되었다. 지난 주말 아내와 설악산 가는 길목 청국장집에 들렀다 마당에 핀 맨드라미를 보았다. 요즘은 개량종 맨드라미가 많아 어릴 적 보던 맨드라미를 보기 어려운데 정말 오랜만에 어릴 적 보았던 맨드라미를 보았다. 맨드라미의 꽃말은 시들지 않는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처럼 시들지 않는 사랑을 위해 화단에 맨드라미꽃을 놓아두어야겠다.....ㅎㅎ
2015.08.17 -
꽃말의 의미 (각 나라별)
과꽃 (엉거시과:Callistephus chinensis Nees:아시아 고원지대) 꽃말 :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깊다. 독일의 점술중에 꽃잎을 한 장씩 떼어내면서 '나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를 반복하면서 최후에 한장이 남아 있을 때 사랑한다와 사랑하지 않는다 중 어느쪽에 해당하는가를 알아맞추는 사랑점이 있다. 이 점술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에서 마가렛이라는 소녀가 과꽃을 가지고 사랑의 점술을 치는 장면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는데 젊은 여성들이 꽃잎을 떼어내면서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 깊다'는 식의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인 듯 하다. 사랑한다면 점같은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그렇게 간단한 것..
200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