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2)
-
1회용 교통카드 비싼 이유 알고 보니....
늘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라면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생소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방에서도 직업상 거의 대부분을 자가용으로 움직이는 나는 시내버스 차비가 얼마인지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요금이 얼마인지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야 돈으로 때우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번에 모처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투어를 가느라 대중교통과 비행기를 이용하게 되었다. 김포공항을 가면서 가장 난감했던 것은 김포공항까지 어떻게 가느냐 였는데 그곳까지 지하철이 연결되었다는 말에 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런데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서 강변역에서 순환 열차를 타면서 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다. 예전에 늘 역사에 있는 직원에게 전철표를 사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자동발매기를 이..
2009.08.25 -
아니 왜 급행열차 안타셨어요?
무엇이든 처음 부딪치면 난감하거나 당황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그것으로 인하여 몸이 피곤하거나 시간을 빼앗겼다고 생각할 때에는 은근히 화가 나기도 한다. 이번에도 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행을 다녀왔다. 그중 시골촌놈의 우스꽝스런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서울에 간다. 딴에는 무지렁이 시골 촌놈을 면했다고 생각하지만 서울에만 도착하면 늘상 헤매거나 가까운 곳을 돌아가기도 한다. 늘 행선지가 비슷하다보니 다람쥐 챗바퀴 돌듯 코스가 한결 같아 벗어날 때 마다 늘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중 이번처럼 변한 환경에 대처하지 못해 낭패를 당할 때 가장 곤욕스럽다. 이번에 2012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엑스포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김포공항에서 2..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