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자막에 가슴 뭉클했던 금지옥엽
KBS 주말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이 5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갈등을 해소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처음 시작할 당시에 이 드라마는 '많은 희생과 인내를 감수하는 진정한 아버지들의 모습을 통하여, 따뜻한 가족 드라마를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중반에 자극적이고 억지스러운 설정으로 시청자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특히 아이 둘을 내 팽개치고 바람이 났다가 젊은 애인에게 버림받자 다시 전남편 전설(김성수)과의 재결합을 위해 갖은 음모를 벌이며 악다구니를 쓰는 영주의 모습에 “온가족이 함께 보는 주말드라마에 유치하고 억지스러운 갈등, 사이코같은 캐릭터...갈수록 드라마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다” “드라마에서 따뜻하고 진실된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시청자의 불만을..
200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