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대출 거절에 앞이 캄캄했습니다.
매년 학기초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큰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이번 학기도 지난 1학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바로 대학 등록금 때문입니다. 1학기 때에는 처음 받은 대학 등록금 대출이라 아이와 함께 가서 많이 고생한 생각이 납니다. 대출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우울한데 아이가 보는 앞에서 등록금을 대출 받아야 하는 심정은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괜히 대학을 가서 부모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미안해 하고 저는 아들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해주는 것 같아 미안할 뿐이었습니다. 어제 일요일 아이를 기숙사로 보내고 오늘 아침 아이 등록금 대출을 받으려고 온라인으로 국가장학기금(http://studentloan.go.kr/)을 방문하였습니다. 1학기 때 받은 재학생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 ..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