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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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피하려다 수렁에 빠진 자동차 아찔해........
지난 주에 동창회 때문에 고향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모처럼 팔순이 넘으신 아버님도 뵙고 친구들 만날 생각에 고향가는 길이 무척이나 가벼웠습니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리고 가을 하늘은 청명합니다. 다른 때에는 급한 마음에 과속을 하곤 했는데 이날 만큼은 가을 풍경을 즐기며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쉬엄쉬엄 고향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이었습니다. 고개를 내려가는데 도로 아래 차량 한 대가 전복되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차가 아주 낯이 익습니다. 혹시 하고 차를 돌려 그곳으로 가보니 아뿔싸 바로 형님 차였습니다. " 아니, 형님 어쩌다 사고가 났어요....다치지는 않으셨는지요?..." "응,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는데 차가 이렇게 되었어....쯧쯧..." "사고가 날곳이 아닌데 졸았어요?..
2011.09.26 -
지방사업자는 봉인가? 이상한 중구청의 주차단속법
장마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아내가 서울에 다녀오자고 합니다. 이틀동안 비가 내리더니 날은 푹푹 찝니다. 아마도 오늘 사람들로 많이 붐비겠구나 생각하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평일이라 차는 밀리지 않았지만 역시 올림픽 대로 동호대교 부근에는 늘 차량이 정체입니다. 동호대교를 건너 동대문 의류상가에 도착한 시간이 8시 조금 넘었습니다. 물건을 모두 내리고 주차할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동대문 운동장 주차장이 없어지고 난후에는 늘 주차전쟁을 합니다.주변에 동대문 주차장이 있지만 늘 만원입니다. 서울 메트로와 뉴존 사이에 늘 주차를 했으니 오늘도 9시 넘어 주차를 하고 아내가 있는 곳을 갔다 오는 사이 이게 왠일일까요? 그새 차량에 과태료부과 및 견인대상 자동차 스티카가 붙어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3~40대의 차량이..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