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뗀 강원 FC에 속수무책 당한 성남일화
이을용,마사히로,정경호 등 팀의 주축 선수가 빠진 강원 FC가 성남 일화에 완승을 거뒀다. 강원 FC는 21일 저녁 8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2009 K리그 12라운드에서 김봉겸의 두 골과 김영후 그리고 오원종의 연속골에 힘입어 4-1의 대승을 거뒀다. 스코어 보다는 경기내용이 그동안 보아왔던 강원 FC 경기중에 가장 짜임새 있고 빨랐다. 그것도 팀의 주축 선수인 이을용과 마사히로 그리고 정경호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거둔 대승이어서 더 의미가 컸다. 경기 초반은 성남 일화의 움직임과 공격력이 좋아보였지만 강원 FC 선수들은 빠른 움직임으로 대응해 나갔다. 하지만 경기력을 지배하던 성남 일화의 골망을 흔든 것은 강원 FC였다. 전반 43분 이창훈이 올린 코너킥이 성남 일화 수비수를 맞고 떨어..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