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전(3)
-
앗 나눔 로또에 찍힌 QR 바코드 이젠 스캔하세요.
며칠동안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더니 게릴라성 장마비가 기승을 부리네요. 이런 날에는 사무실에 출근했다 퇴근하면 바로 방콕하곤 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린다고 일찍 퇴근한 아내와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비 올 때 막걸리와 함께 먹는 감자전 맛 정말 맛있더군요.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만 아침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보니 역시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빨래는 쌓이고 집안은 눅눅해 습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ㅜㅜ... 아침을 먹고 출근하려는데 아내가 돈 만원을 내밉니다. "이게 뭐야?" "응 출근하는 길에 복권방에서 복권 두 장만 사다 줘!!..." "또 꿈꿨어?.." "묻지 말고 사다 줘" 아내는 종종 ..
2012.08.22 -
비 오면 생각나는 재래시장 감자부침개
강원도 특산물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자 또는 옥수수를 생각합니다....그 외에도 요즘 강원도 특산물이 참 많습니다.. 전국 잣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는 홍천 잣을 비롯하여 인삼과 더덕과 안흥찐방,,,,그리고 양양의 송이등등..... 그렇지만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있고 변함없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감자와 옥수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옥수수와 감자를 이용한 것을 먹기 딱 좋은 철입니다... 감자로 만든 음식도 다양한데 감자떡이나 감자부침 그리고 각종 볶음이나 조림에도 이용하고 맛 좋은 옹심이를 만들기도 합니다. 옥수수 역시 쪄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하고 또 범벅을 만들고 혹은 올챙이 국수를 만들기도 합니다 옛날 쌀이 귀한 시절에 밥대신 허기를 때우던 것들이라 더..
2009.08.20 -
다이어트에 좋은 감나무집 감자 옹심이를 맛보다
영동지방에는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다. 영랑동의 이모네찜집과 시원한 물곰탕 전문점 사돈집을 비롯해서 콩꽃마을의 순두부와 시원한 동치미 맛이 일품인 장산리 실로암 막국수등 도처에 맛집들이 많다.그중에 오늘은 양양수산 시장 길목에 있는 감자옹심이 집을 소개할까 한다. 양양 터미널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두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어시장 가는 일방통행 길이 나온다. 그길을 따라 어시장을 지나면 눈에 띄는 공가네 감자 옹심이집이 나온다. 이곳은 남대천 해안도로와 닿아있어 시장 어느 곳으로 들어가도 감자옹심이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옛날집을 개조한 공가네 감자옹심이는 푸짐하고 약간을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감자 전분 특유의 알싸한 맛과 감자의 구수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옹심이는 다른 말로 감자수제비라..
200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