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가스 보일러 직접 수리해 보니....
며칠 전부터 가스 보일러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자꾸만 빨간불이 들어오며 깜빡 거리며 보일러가 켜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일전에도 본사 A/S전화를 통해서 응급처치를 했는데 또 재발을 했습니다. 그때 본사 아가씨는 기사가 나가게 되면 출장비 2만원에 부품 수리비가 따로 들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가스 보일러의 전기 코드를 빼놓았다가 5분 후에 다시 꼽아 보라는 지시대로 해서 되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리해도 보일러가 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뜯어보고 모를 경우에는 A/S를 신청할 요량으로 앞면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보일러가 참 오래되긴 오래 되었습니다. 10년이 다되어 가니 고장도 날만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헉, 앞면을 뜯어보니 너무나 복잡했..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