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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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 뜨고 못 볼 유기견 안타까워....
오늘은 안타까운 유기견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방송 매체를 통해서 주인에게 버려진 동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 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직접 눈앞에서 볼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한적한 시골에서 만난 유기견 한 마리..... 아침 8시 갑작스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예고도 없이 내려와 죄송하다며 계곡 좋은 곳 토지를 소개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사무실로 나와 손님이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양양읍에서 차량으로 30여분 가량 걸리는 법수치 계곡이었는데 양양군에서 계곡이 가장 수려한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그곳으로 향하다 장리에서 부소치리로 가는 다리 쪽을 보다 깜짝 놀랐..
2012.06.05 -
위험천만 공포의 채석 차량....
어제는 모처럼 해맑았던 6월의 첫주 월요일이었습니다. 아침 부터 초여름 날씨 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도 6월 들어 처음 열린 양양 오일장에는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아내가 부탁한 표고버섯과 멸치를 산 후 장터를 한바퀴 돌고 난 후에는 지인이 부탁한 부동산 사진 작업을 하러 강릉으로 떠났습니다. 5년전 귀농을 하려고 사놓은 목장지를 팔아달라는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찾아간 목장지는 그야말로 폐허였습니다.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말로 익히 들었지만 막상 현장을 둘러보니 더 심각하더군요. 온통 풀밭으로 변해버린 목장을 둘러보고 다시 강릉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커다란 덤프 트럭이 쏜살같이 내 앞을 추월했습니다. 덤프 트럭의 난폭 운전을 한 두 번 겪은 것이 아니지만 이런 경우를 당할 때 마다 가..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