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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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더 먹고 싶어 빨대 씹는 고양이....
사무실에 가끔 나타나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서 키우는 녀석의 이름은 나비인데 사무실 앞 양지 바른 곳에 와서 곧잘 잠이 들곤합니다. 처음에는 사람을 많이 두려워 하던 나비양 요즘은 많이 친해졌습니다. 나비와 친해진 이유는 특별한 것 없습니다. 가끔 맛난 생선을 주기 때문이죠....ㅎㅎ.... 며칠 전에도 문앞에 있던 나비양을 보고 지난번 간장에 조려 먹고 남은 양미리를 한 마리 던져 주었죠. 아시죠....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는 것을..... 바로 덥썩 물더니 양미리 머리 부분을 맛있게 먹기 시작하더군요. 지난 번에는 광고 간판 기둥에 묶어 놓은 양미리를 도둑질 해간 적도 있었죠....ㅎㅎ.ㅎ. 맛을 음미하면서도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식사할 때 나 건들지마요....아..
2012.01.26 -
대운이 도래했다는 무속인의 말에 고민하는 친구 왜?
신년 초 점집을 찾은 친구.... 해마다 신년 초에 사주나 운세를 보기 위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아내도 연초면 사주나 운세를 보고 싶어 하는데 그때 마다 인터넷을 통해 재미삼아 운세를 보곤 하죠. 그에 비해 매사 고민이 있을 때면 무속인의 집을 찾아 가는 친구도 있습니다. 누가 용하다는 말만 하면 몸이 쑤셔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그 친구가 이번 정초에 또 점집을 찾았다고 합니다. 설날에 고향에서 함께 오랜만에 회포를 푼지 이틀밖에 지났는데 그새 또 점집에 다녀 왔냐며 핀잔을 주었는데 한편으로는 오죽하면 또 그곳에 갔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금년에 대운이 도래했다는 무속인의 말 사실일까? 몇 해 전부터 부진한 사업 때문에 점집에 자주 드나들던 친구는 늘 예측이 빗나가는 것 ..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