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도 내 맘대로 못 사요 60대 아줌마의 하소연....
며칠 전 퇴근한 아내가 늦은 저녁 식사를 하며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의류점을 하는 아내는 가게에서 있었던 속상한 일들이나 에피소드를 종종 털어 놓곤 하는데 점심을 먹고 난 오후 시간에 한 아주머니가 가게로 들어섰다고 한다. 쇼윈도우에 진열한 상품을 보고 들어온 아주머니는 가게 안에 있는 상품을 만져볼 뿐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해 아내가 이것 저것 권해주었다고 한다. 말도 별로 없는데다 권해주는 것도 시큰둥해 편하게 구경하시라고 했더니 한참 만에 옷 한 벌을 고르더니 아내에게 묻더란다. "이것 맘에 안들면 다시 바꿔가도 되죠?" "그럼요,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디자인이나 색상에 불만을 있을 때는 제품구입 후 7일 이내에 오시면 됩니다. 단,제품에 손상이 없는 경우에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고요..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