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

2009. 8. 10. 23:52여행의 즐거움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제6회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이 8월 11일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2004년처음 시작된 음악축제는 그동안 대부분의 가수들이 한번은 다녀갔을 정도로 큰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8월 11일 부터 15일까지 파트별로 나뉘어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첫날 "음악이 살아있다1"과 마지막 날인 15일 "음악이 살아있다2"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고 "사람과 공감이 있다"와 "추억과 낭만이 있다"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있다"로 나누어 공연을 하게 된다.
이번에 이곳에 오는 뮤지선들의 면면을 보면 신세대 가수와 랩퍼와 록 그리고 포크와 트로트등을 망라한 가수들이 푸른 동해 바다가 넘실대는 속초 청초호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첫회였던 2004년에는 조용필 단독 콘서트와 이미자 단독 콘서트가 열릴 정도로 큰 축제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예산 때문에 많이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가장 큰 음악축제로 완전하게 자리 잡았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8월 11일 특집 공개생방송에는 화려한 개막 불꽃쇼와 함께 댄스, 힙합,아이돌의 공연이 이어진다."음악이 살아있다1"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 쇼에는 휘성, FT아일랜드. 2AM.4minute, 나몰라패밀리, 원투, 8eight, LeeLee,아웃사이더,별,전영록,U-kiss,등 다양한 뮤지선들이 선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개막식인 오늘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날은 "사람과 공감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포크및 발라드 가수들이 피서지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한다.
포크송의 대모인 양희은과 라이브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강성과 조관우 그리고 여행스케치 박학기,조정현,심신채환등이 출현하고 베트남과 중국 가수도 출현한다고 한다.
7080세대에게는 신나는 포크와 발라드 노래가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번째 날인 8월 13일(목) 오후 8시에는 "추억과 낭만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성인가요와 아이돌 스타들의 특별한 스테이지가 펼쳐 진다고 한다. 소녀시대를 비롯하여 샤이니와 트로트의 대표주자 장윤정과 송대관 그리고 박현빈등이 출현하여 신나는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라는 노래가 히트하기 전에 이곳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 그후 공전의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었다.


폐막을 하루 앞둔 8월 14일에는 "음악과 열정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록과 빅스타들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엑스포 광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해줄 것이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는 이문세, 대퇴골 무혈괴사증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재기한 김경호.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마야와 노브레인 ,레이지븐.수퍼키드,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그리비 등이 출현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청초호와 영랑호 그리고 설악산 대공원등에서 열리던 음악축제를 지금은 청초호 한 곳에서만 개최하는데 해마다 음악 축제 때문에 속초를 찾는다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폐막일인 8월 15일에는 개막식에 사용했던 "음악이 살아있다2"라는 주제로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최근 섹시한 엉덩이춤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라와 HOT 멤버였던 문희준 그리고 SES출신의 바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최근 8집으로 컴백한 드렁큰타이거 그외 이파니와 노이즈 길건 오종혁 알락등 다양한 가수들이 이곳 속초 청초호에서 깊어가는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막바지 피서가 한창인 동해안에서 뮤지선들과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